유엔이라는 국제기구의 수장인 반기문 사무총장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최근까지 알고 지냈던 이집트 친구는 유엔에서 일하기를 희망했고 그녀 또한 반기문 사무총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영화나 음악, 스포츠와 같은 분야에서 스타가 아니고서 이 작은 대한민국 사람 중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처음에 우리나라에서 유엔의 수장이 나왔다는 사실은 국내에서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내 우리 나라에서 그 반응은 거기까지였다. 화려한 수식어와 타이틀에만 관심이 있지 그 이상은 아무것도 없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적지 않게 반기문과 관련한 책들이 많이 나온 것으로 안다. 대부분의 책들이 그가 지금까지 성장해온 길에 대한 일대기가 대부분이며 사무총장이라는 타이틀에 점철되어지는 성공 스토리인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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