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 11월 평창 산속 휴가_take #1_월정사_191124~191126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그냥 무료함을 즐기고 싶었다. 회사 업무로 지쳐만 가던 중 휴가을 썼다. 너무나 기다렸던 휴가다. 이상하게 맡고 있는 프로젝트 진행도 더디고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못해서 그런가 이래저래 지쳐가던 중이다. 그럴수록 점점 고민만 깊어지고 스스로 늪에 빠져드는 기분이 들었다. 요즘 부쩍 안색이 안 좋아 보인다는 말아 들리곤 한다. 내가 봐도 그리 혈색이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적지 않은 이유는 안 좋은 생각과 행동들의 영향 같다.) 그래서 이번 휴가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무조건적 휴식이었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많은 사람과 차들로부터 벗어나 조용히 쉴 수 있는 그런 곳. 그리고 강원도 평창까지 왔다. 부쩍 신경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져서 사람들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졌다. 가끔은 .. 2019. 12. 2. 마카오 & 홍콩 가족 여행 프롤로그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