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는 글쓰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매일 매일 쓰기로 다짐했으나 도저히 그러지 못했네요.
사실 최근 진급으로 인해 부득이 회식이 잡혔고 그로 인한 과음으로 도저히 아침에 일어나기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원래 술을 즐겨 마시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너랑 술을 마실 수 있어?"라고 할 정도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이렇게 과음을 하고 난 뒤 어제 하루는 그야말로 만신창이였습니다.
일도 제대로 손에 안잡히는 것 같고 집중도 안되고...그야 말로 모든 루틴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루틴. 매일 하루 정해진 자신의 규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면 매일 정해진대로 사는 게 따분하고 인간적이지 못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삶 속에 정해진 루틴을 지키는 것만큼 인간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한 잔 하든, 책을 읽든...무엇이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신만의 루틴은 하루를 보다 알차게 보내기 위한 시작입니다.
물론 쉽진 않겠지만 작은 것부터 시작하여 매일 자신만의 루틴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