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동시에 많은 책 읽기의 어려움
리게바라
2013. 10. 14. 13:21
3권의 책...'정글만리', '드림레시피', '꿈을 설계하는 힘'
세권 모두 나에게 좋은 책이다. 그런데 너무 내 수준과 지적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채 너무 많은 책을 동시에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각각 내용도 좋고 나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해주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이것저것을 읽다보니 연결성이 떨어지고 책에 대한 감동도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
가끔은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장점도 있다. 가령, 소설은 재미가 있어 읽고 싶을 때 언제든 읽을 수 있고 자기계발 서적은 힘들 때, 또는 어떠한 동기 부여를 위해 조금씩 조금씩 읽는 것이 좋기도 하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조금은 줄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2권 정도로 줄여서 메인으로 볼 책과 짬내서 도움이 될만한 책으로 나눠서 말이다.
일단...지금 쌓인거부터 정리하자. 잠시 숨을 돌릴 시간을 갖게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