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모든 요일의 기록

나에게 쓰는 편지(19.03.07) - 관성

리게바라 2019. 3. 7. 06:46

오늘은 많이 피로하네요. 요즘 저녁에 운동을 하고 있는데 너무 늦은 시간에 해서 그런 것일까 몸이 많이 뻐근하네요.

테니스를 치고 있는데 테니스 일기도 쓰려 하는데 잘 안되네요. 게을러서...

테니스를 치면서 동영상도 찍어 자세를 보고 교정하는데 활용하려 하는데 그것도 안하고...조만간 꼭 해서 공유해야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예외두고 건너 뛰었을 경우 관성이 생겨서 그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도 운동을 안하다 갑자기 무리해서 하면 몸에 무리가 올 수도 있고 다음날 많이 피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힘들어 주기적으로 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해 버리면 결국 발전하지 못한 채 제자리 걸음만 하게 될 것 입니다.


관성. 물리적 현상이 아닌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비록 처음 시작은 더디고 힘들지만 조금만 견디고 관성이 생겨 계속 밀고 나갈 수 있는 추진력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훨씬 나아질 것이라 믿습니다.

저도 이런 저런 계획들은 많고 이래 저래 많이 힘이 들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밀고 나가려 합니다.

오늘 하루도 느리지만 그렇게 관성을 붙여 하나씩 해나가볼까 합니다.